사이. 1
소개
“장소, 기억과 시선의 사이”의 핵심 주제는 제주라는, 대한민국이라는 본인이 나고 자란 장소성에서 시작된 각자만의 시선으로 시작한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얻은 영감의 시작, 그 시작의 대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기억하는지, 다양한 무엇과 무엇 사이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한 전시이다.
각자 살아온 풍경, 환경, 사건들이 있는 것처럼 사소한 공간에서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을 통해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경향이 있다. 과거와 현재, 미래라는 시간의 흐름아래 작가마다 일상의 시선, 지각하는 방법, 바라보는 방법, 표현하는 방법도 그 사이 경계에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 모든 것들 사이에 존재하는 대상을 경험하고 체험하였던
‘장소’에 포커스를 두고 각자들의 다채로움을 전시공간에 담아내고자 한다.
작가들의 다양한 표현방법과 작품은들은 또다른 새로움을 보여줄 것이며, 제주미술이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보는 전시를 보여주고자 한다.
산지천 갤러리
4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