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풍경 사이”는 산지를 밝히는 초롱을 제작하여,
새로운 작가를 조망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초롱전시는 현대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관람자를 유도하고 감상의 대상이 되는 자연이나
세상의 모습, 산지의 모습, 그리고 작가의 작품을 다양한 미술표현의 방식 중
하나로 담아내고자 한다.
작품을 4면으로 프린팅하고 작가 이름, 작품 텍스트를 담은 초롱은 산지천 일대를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또한 시민들과 가장 근접하게 현대미술을 보여주면서
각각의 작가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탐라문화광장에서 산포광장까지, 그리고 맞은편 인도까지 채우며
아트페스타 전체를 밝히는 지표가 될 것이다.